여수 금오도 비렁길 배편, 요금, 출렁다리, 4코스, 3코스 트레킹

금오도는 여수에 있는 섬으로 면적 27㎢(870만평)이고 우리나라에서 21번째로 큰 섬입니다. 인구는 1500명입니다. 금오도 비렁길 배편, 요금, 출렁다리, 4코스, 3코스 트레킹 코스에 대한 내용입니다. 당일치기 여행으로 좋으며 도심을 떠나 힐링하기 좋은 곳입니다.


금오도 배편

신기항

  • 신기항 : 전남 여수시 돌산읍 신기길 90(금오도비렁길여객선터미널)
  • 주차비 : 무료
금오도 가는 배편은 여수여객터미널과 백야항, 신기항이 있습니다.

여수여객터미널과 백야항은 금오도 가는 배편이 하루 2회 있지만 신기항은 하루 9회 운항합니다. 그리고 소요시간도 신기항이 가장 짧습니다. 신기항 주차장은 요금이 무료입니다. 신기항 앞에 간단한 식사가 가능한 식당이 있습니다.

금오도 여천항

금오도 여천항에는 식당과 특산품판매점, 간식과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에는 컵라면도 팔고 컵라면 먹을 때 김치도 줍니다.

배시간표

  • 하루 9회
  • 25분 소요
돌산 신기항과 금오도 여천항을 운항하는 배편은 하루 9회 있습니다. 배편 소요시간은 25분 입니다.

요금

  • 대인 6,100원, 중고생 5,000원, 소아 3,300원
  • 여수시민 할인 
금오도 들어가는 배편은 당일 편도만 현장발권이 가능하며 신분증은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차량을 선적할 경우 요금은 별도입니다. 여객선에 실을 수 있는 차량은 승용차 기준 50대 정도됩니다.

금오도 마을버스

금오도 여천항에 내리면 마을버스가 보입니다. 마을버스는 배 도착 시간에 맞춰 운행하며 이외의 장소에서 마을버스를 탈 경우 마을버스 시간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을버스를 탈 때 어디로 갈지 기사님께 말씀드리면 그에 맞게 태워주십니다. 예를 들어 마을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보통 1코스로 가기 때문에 3, 4코스로 갈 경우 1코스로 가시는 분들을 먼저 내려주고 다시 와서 3코스나 4코스 원하는 곳에 내려주십니다. 버스 요금은 2,000원입니다.

금오도 택시

  • 061-666-2651
  • 010-8614-2651
  • 010-3608-2651
금오도에는 택시가 있습니다. 이용 요금은 기본 6,200원부터 시작입니다. 택시비를 아끼는 방법은 배를 타고 오신분들과 트레킹 출발점이 같다면 합석해서 가는 것도 좋습니다. 혹시 택시를 이용할 수도 있으므로 미리 적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금오도 비렁길 코스

비렁길 지도


  • 종주코스 : 1 ~ 5코스 18.5km
금오도 비렁길은 전체 5코스까지 있으며 종주코스는 18.5km입니다. 당일치기 트레킹 코스라고 한다면 특정한 코스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력적으로 무리하지 않도록 코스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비렁길 코스 중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트레킹하는 코스는 3코스와 4코스입니다. 4코스에는 2024년 4월 새롭게 출렁다리가 개통되었습니다.

비렁길 4코스

비렁길은 어느 곳에서 출발하든 자신이 원하는 코스를 둘러보시면 됩니다. 비렁길 4코스를 시작으로 3코스를 둘러보고 선착장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역방향으로 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출발점은 비렁길 4코스와 5코스의 중간에 있는 심포마을에서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심포마을까지는 마을버스나 택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심모마을에는 버스정류장, 음수대, 화장실, 심포마을식당·슈퍼가 있습니다. 화장실은 비렁길 시작 구간마다 있습니다.



4코스는 학동에서 심포까지 약 3.2km 구간입니다. 트레킹 구간은 완만하므로 전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비렁길은 5코스까지 있는데, 각각의 코스마다 2개의 전망대가 있습니다. 4코스에는 온금동 전망대와 사다리통 전망대가 있습니다.




심포마을에서 출렁다리까지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새롭게 개통된 출렁다리는 길이 116m, 폭 1.5m입니다. 깍아지른 절벽 위에 놓여 있으며 아래로 부서지는 파도를 볼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 바닥은 메쉬로 되어 있어 아래가 훤히 보여 아찔합니다. 출렁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다리가 흔들리기 때문에 개인에 따라서는 무서울 수 있습니다.

비렁길 3코스

금오도 학동마을
4코스가 끝나는 지점이 3코스가 시작되는 곳으로 학동 마을에 도착하게 됩니다. 학동마을에도 화장실과 음수대가 있습니다. 4코스는 비교적 무난하게 걸을 수 있는 트레킹 구간이었다면 3코스는 계단이 많고 가파른 곳도 있어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거나 무릎이 좋지 않다면 힘든 구간이 될 것입니다.


3코스는 학동에서 직포마을까지 3.5km구간입니다. 소나무와 동백나무가 우거진 숲길을 걷게 됩니다. 원시림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 듯 울창합니다.



학동마을에서 30분 정도 걸으면 2014년에 개통한 출렁다리(비렁다리)를 만나게 됩니다. 출렁다리 아래로 아찔한 협곡인 갠지굴통이 보이고 출렁다리를 건너 위쪽으로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출렁다리와 주변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를 지나 매봉전망대까지는 경사가 있어 힘들 수 있습니다. 등산을 좋아하지 않거나 체력적으로 약하신 분들은 힘들 수 있습니다. 경사진 숲길을 지나면 무난하게 걸을 수 있는 데크길이 나옵니다. 그리고 매봉 전망대로 올라가는 데크 계단이 있는습니다. 매봉 전망대에서 시원한 조망을 전망할 수 있습니다.

매봉 전망대에서 직포마을로 가는 길은 내려가는 길로 무난하게 걸을 수 있고 칼바람통전망대를 지나 직포마을에 도착하게 됩니다.


직포마을에도 화장실이 있고 버스 타는 곳과 식당이 있습니다. 3코스를 끝으로 버스나 택시를 타고 여천항으로 돌아와 트레킹을 마칩니다. 식당은 여천항, 심포마을, 학동마을, 직포마을에 다 있습니다. 적당한 곳을 선택해서 식사를 하시면 좋습니다. 여유롭게 시간 계획을 세우셔서 다녀오면 힐링되고 좋습니다.

금오도 식당이 다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다른 섬에 비해 가격도 합리적이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섬을 방문하기 전에 미리 식당을 알아보시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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